[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김하늘 팬클럽 ‘하늘사랑’, 일본 후쿠오카 출격 “왠지 느낌 좋아 왔다!”

입력 2016-05-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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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하늘(28)이 자신의 팬클럽 ‘하늘사랑’의 원정 응원에 신바람난 플레이를 펼쳤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하늘(28)이 자신의 팬클럽 ‘하늘사랑’의 원정 응원에 신바람난 플레이를 펼쳤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이 귀한 손님을 맞이했다. 자신의 팬클럽 ‘하늘사랑’ 회원들이다.

‘하늘사랑’ 회원 5명은 13일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2억원) 대회장인 일본 후쿠오카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파72ㆍ6323야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사랑’은 김하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2000년대 중후반부터 골프장 단체 응원 문화를 이끌며 KLPGA 투어 흥행을 주도했다. 한때 ‘삼촌부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김하늘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 김하늘이 J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성적까지 곤두박질치면서 ‘김하늘=하늘사랑’은 한국 골프사 추억의 한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장인 일본 후쿠오카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 마지막 18번홀(파5)에 조성된 대형 TV에 단독 선두 김하늘(28)의 모습이 잡혔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장인 일본 후쿠오카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 마지막 18번홀(파5)에 조성된 대형 TV에 단독 선두 김하늘(28)의 모습이 잡혔다. (오상민 기자 golf5@)

‘하늘사랑’ 회원들이 일본 원정을 결심한 것은 김하늘의 계속되는 선전 때문이다. 김하늘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악사 레이디스 우승 포함, 6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과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김하늘은 최근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2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 전망을 밝게 했다.

‘하늘사랑’ 회원들은 “일본 원정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왠지 느낌이 좋아서 왔다. 일요일에 우승하면 트로피를 한국으로 가져갈 생각이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하늘은 원정 응원을 온 ‘하늘사랑’ 회원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3일 일본 후쿠오카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김하늘(28)이 현지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golf5@)
▲13일 일본 후쿠오카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김하늘(28)이 현지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gol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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