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그룹, 황금연휴 맞아 내수활성화 위해 각종 행사 추진

입력 2016-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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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그룹 내수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
▲주요그룹 내수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주요 그룹들이 내수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기업들은 화장품, 식품, 의류, 가전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할인ㆍ사은품 행사를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주요 화장품 브랜드에 대해 세일을 하고 일정 조건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CJ푸드빌과 SPC 등 외식업체들도 가정의 달 기념으로 할인판매 한다.

GS리테일은 한 달간 GS25 편의점 판매상품 700여종에 대해 1+1, 초특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GS홈쇼핑은 5월 TV홈쇼핑, 모바일, 인터넷몰 구매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임시공휴일에는 히트상품을 집중 소개하는 내수 살리기 특집 판매행사를 벌인다.

SK네트웍스는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백화점 매장 및 직영점에서 모든 패션 브랜드에 대해 세일을 할 예정이며, 현대카드도 황금연휴 기간 중 무이자 할부, 포인트 적립 확대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5월 가족사랑 선물전을 통해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백화점도 황금연휴 기간 고객 유치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50여개 브랜드의 세일과 함께 식당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롯데백화점은 브랜드가 아닌 백화점이 직접 제공하는 할인율을 높이고 할인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대형행사의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몰의 할인혜택을 강화하며,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행사들도 예정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어린이들이 전기차 기술을 체험하고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모터쇼를 연다. 원래는 5일 하루만 계획되어 있었으나 임시공휴일 지정에 부응해 하루 연장했다.

임시공휴일 당일에는 KT 등 프로야구단 10곳이 KBO 차원에서 추진하는 입장료 할인에 동참하고 전국의 한화그룹 소속 아쿠아리움은 관람료를 할인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임시공휴일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이용권을 할인한다. 두산타워 광장에서는 4일부터 15일까지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에게 국내 휴가를 장려하고 일부는 휴가비를 지원하는 그룹도 있다. 삼성그룹은 사내방송을 통해 임시공휴일의 취지와 정부제공 혜택 등을 알리고 미디어 삼성에 지방축제 및 전국의 삼성 관계사 행사 등 국내여행 콘텐츠를 집중 소개한다. 롯데그룹은 임직원 여행장려 캠페인을 벌이고 캠핑장ㆍ콘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련 추광호 산업본부장은 “내수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통해 하루빨리 내수가 살아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경제도 정상적인 성장 궤도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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