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 동안 이동통신 가입자 순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의 순증가입자가 크게 증가했고, KTF는 3세대 HSDPA 'SHOW' 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서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6월 순증가입자 27만8109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에 비해 12만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가입자는 2135만7507명으로 증가했다.
KTF는 6월 한달간 순증가입자가 15만2817명으로 지난달보다 5만명 정도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1351만1560명이 됐으며, 신규 가입자는 번호이동 14만6943명을 포함해 총 59만2458명, 해지자는 43만9641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HOW' 가입자는 6월 한달 동안 32만3528명이 늘어 6월말 현재 94만667명을 기록했다.
LG텔레콤은 6월 순증가입자 10만5732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가 745만75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