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글로벌 기업을 위한 G-CMS 출시

입력 2007-07-01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 다양한 통화로 흩어져 있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자금관리솔루션인 ‘신한 글로벌CMS(Global Cash Management Service)’를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 서비스는 글로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원화 자금관리서비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통화별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계좌관리(Account Management), 수출입대금 지급 및 집금(Payment & Collection), 유동성 관리(Liquidity Management), 무역금융(Trade Finance Service), 글로벌 VAN을 활용한 양방향 P/O 및 Invoice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자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자금관리를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 Enterprise Resource Planning)과 연계해 자금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신한은행은 우수거래처와의 Relationship 강화와 함께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글로벌전략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기업에 우수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의 주요 은행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상반기 중 BNP파리바은행, 아이앤지(ING), 미즈호(Mizuho), 와코비아(Wachovia),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 해외 은행들과 제휴 약정을 체결했으며, 향후에도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하는 동시에 자금관리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6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기업 재무담당 임원과 자금 관리책임자 등 120여명을 초청해 ‘신한 글로벌CMS’를 통한 효율적인 기업자금 관리방법과 글로벌VAN을 활용한 B2B 서비스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인터넷 뱅킹과 전용선 등을 통하여 우수한 원화 자금관리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으며,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The Asset’誌 시상식에서 ‘자금관리 우수은행(The Best Cash Management Bank in Korea)’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외 고객과 조사기관들로부터 서비스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서 현지 법인이나 지사를 두고 사업활동을 활발히 함에 따라 자금관리의 범주가 국내에서 세계 각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잉여자금의 최소화, 자금운용수익확대, 내부통제강화 및 사고 방지 등이 재무관리 담당자들의 관심사”라며 “이에 따라 외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자금관리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동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80,000
    • +5.36%
    • 이더리움
    • 4,163,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3.05%
    • 리플
    • 719
    • +1.13%
    • 솔라나
    • 213,200
    • +6.55%
    • 에이다
    • 624
    • +2.97%
    • 이오스
    • 1,095
    • +1.0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3.66%
    • 체인링크
    • 19,020
    • +3.03%
    • 샌드박스
    • 60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