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29일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능력개발과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 날 오는 7월 1일 창립 43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남대문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창립 기념식 행사(사진)'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생도 기업도 '성장과 발전'이라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도 '비전 2012' 달성을 위해 거침 없는 상승질주를 보여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2012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고도화 추가 증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현대오일뱅크는 명실공히 고도화 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프로정신, 성과와 수익성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개발과 의식 개혁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날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회사 창립 43주년을 맞아 장기 근속자 포상과 우수 협력업체 시상과 함께, 지난 3월 선포한 비전 2012 달성을 다짐하는 사랑 나눔 헌혈행사도 같이 열렸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한 인사부문 송영상 상무는 "2012년까지 30%가 넘는 고도화 시설을 갖춰 국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석유 정제 및 마케팅 회사가 되자는 의미를 되새기며, 아픈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헌혈행사에 흔쾌히 몸을 맡겼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헌혈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해, 백혈병 등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