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의 브랜드화] 스타 작곡가도… 궁합맞는 가수있다

입력 2016-04-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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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유명 작곡가라고 하더라도 모든 곡이 대중의 인기를 얻을 수는 없다. 작곡가와 가수의 ‘합(合)’이 맞을 때 비로소 곡은 빛을 보게 된다.

유영진은 ‘SM 노래=유영진’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다. 그는 H.O.T, SES, 신화, 동방신기, 샤이니,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SM 1세대 아이돌부터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의 곡까지 두루 작곡했다. H.O.T ‘전사의 후예’, 동방신기 ‘라이징 선’,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에프엑스 ‘누 예삐오’, 레드벨벳 ‘행복’ 등이 바로 그의 곡이다. SM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곡들은 대부분 유영진의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윗튠은 카라와 인피니트 노래의 대부분을 작곡했다. 그는 카라의 미니 1집 앨범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바뀌기 전 정규 4집 앨범까지 책임졌고, 인피니트의 경우 지난해 발표한 미니 5집 앨범을 제외한 나머지를 작업했다. 인피니트는 스윗튠에 대해 “오랫동안 작업해 정이 많이 들었고 멤버들 모두 스윗튠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신사동 호랭이는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에이핑크. EXID와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비스트의 ‘미스터리’, ‘쇼크’, ‘숨’, ‘픽션’, 포미닛의 ‘핫이슈’, ‘뮤직’, ‘거울아 거울아’. 현아의 ‘체인지’, ‘버블팝’, 트러블메이커 ‘트러블 메이커’, ‘내일은 없어’, 에이핑크 ‘My My’, ‘NoNoNo’, ‘LUV’, ‘리멤버’ EXID ‘위아래’, ‘핫핑크’ 등은 모두 신사동 호랭이의 곡이다.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걸그룹 히트 메이커로 통하는 이단옆차기도 다양한 걸그룹과 호흡을 맞췄지만, 유독 그들의 곡과 잘 맞는 가수가 있다. 이단옆차기와 미니 3집 앨범부터 호흡을 맞춰온 걸스데이는 ‘Something’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미니4집 앨범, 디지털 싱글 앨범 등에서 함게 작업했다. 씨스타도 여름 시즌송은 이단 옆차기의 곡을 통해 컴백해 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씨스타의 ‘I Swear’, ‘SHAKE IT’가 바오 이단옆차기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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