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키우며 암세포 사멸…양한방 통합치료, 초기부터 적용해야 효과 높아

입력 2016-04-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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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4기 환자도 병행치료 후 건강 회복…옻나무 추출물 치료제 주목

현대 의학의 발달이 눈부심에도 여전히 암은 많은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환자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가족들까지 오랜 병치레를 함께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암을 이겨낸 사례를 들어보면 전원생활이나 한방 암 치료를 극복의 원인으로 들고 있다. 최근 옻나무 추출물이 새로운 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한약 재료로 쓰인 옻나무는 최근 화제가 됐던 암 치료제인 넥시아에도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옻의 주요 성분인 우루시올(Urushiol)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식물성 라카아제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파세틴은 염증을 치료하고 암세포의 신생 혈관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옻나무 추출물을 주재료로 한 치종탕과 치종단을 개발한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우루시올은 2~4PPM 농도에서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탁월한데, 본원의 암 치료제인 치종탕에는 우루시올 성분을 86PPM 함유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전이와 성장을 방해하는 기능도 한다"고 설명한다.

해당 한의원은 꾸준한 연구와 논문 발표를 통해 한방 암치료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박상채, 김보근 한의사가 공동 특허를 보유한 천연물 항암치료제 '티버스터(치종단II)는 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에 언급되며 항암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본 조건은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 체계가 깨지면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 쉬운데, 한방에서는 암도 면역력의 파괴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면역력 회복을 바탕으로 하는 한방 암치료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지, 기대를 품고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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