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주요지수 1% 이상 급락

입력 2007-06-25 07:40 수정 2007-06-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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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헤지펀드 청산위기와 유가 인상 우려로 1%대 이상 급락하며 마감했다. 다우산업평균은 이달 들어 두번째로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360.26으로 185.58포인트(1.37%) 떨어졌으며 나스닥지수는 2588.96으로 28포인트(1.07%)가 하락해 장 내내 전일 종가보다 저조한 주가를 기록했다. S&P500은 1.52%(19.63포인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2%(7.77포인트) 급락한 50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어스턴스는 청산위기에 몰린 헤지펀드에 32억달러를 투입해 펀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에 당초 예상보다 서브프라임 모지기 손실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은행 및 증권주 등 금융주들이 동반 하락,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등의 주가는 각각 2.1%, 1.8%, 3% 하락했으며 베어스턴스 주가는 1.6% 떨어졌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석유 노조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리란 우려가 커지며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8월분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49센트 오른 배럴당 69.14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AP통신에 따르면 노조 간부가 정부와 비공식 협상후 다음주 월요일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베이가 홍콩의 톰 온라인과 합작해 연내 중국에 인터넷 경매 사이트 '톰 이베이'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톰 이베이의 지분 51%는 홍콩 톰 온라인이 보유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베이 주가는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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