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주가조작' 주범 자수… 4년만에 검찰 수사 재개

입력 2016-03-25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연루돼 주목받았던 IT업체 '씨모텍'의 주가조작 사건이 4년만에 재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씨모텍의 최대주주였던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 김모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9년 7월 코스닥 상장사였던 IT업체 씨모텍의 유상증자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최근 경찰에 자수해 체포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법원은 24일 김 씨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2009년 차입자금으로 비상장기업인 나무이쿼티를 설립하고 씨모텍을 인수했다. 김 씨는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고 또다른 김모 씨를 사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 전종화 씨를 부사장으로 앉혔다.

김 씨는 전 씨가 대통령의 조카사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4세대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정보를 흘려 주가를 띄웠다. 김 씨는 유상증자 자금 280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2011년 증권선물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씨모텍은 2011년 9월 상장폐지됐고, 사장을 맡았던 김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서 총격...범인 체포 [종합]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90,000
    • +0.51%
    • 이더리움
    • 3,46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37%
    • 리플
    • 2,124
    • -0.47%
    • 솔라나
    • 128,800
    • +0.23%
    • 에이다
    • 373
    • -0.8%
    • 트론
    • 481
    • -0.41%
    • 스텔라루멘
    • 2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0.25%
    • 체인링크
    • 13,980
    • -0.36%
    • 샌드박스
    • 119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