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 ‘태양의 후예’ 송중기 열풍 압도한 이유는?

입력 2016-03-21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박해진(뉴시스)
▲배우 박해진(뉴시스)

KBS 2TV ‘태양의 후예’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 주연의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이 이를 압도한 시청자 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21일 “박해진이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히며 1억3000만명이 넘는 현지 시청자 수를 공개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마케팅 전문 기관 브이링크에이지(VLinkage)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멀리 떨어진 사랑’은 인터넷 드라마 종합 차트에서 1억3918명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송중기 열풍을 몰고 온 ‘태양의 후예’가 7533만 명인 것을 볼 때 드라마의 인기를 예상할 수 있다.

박해진 측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에 “인기 비결은 중국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미드가 아무리 인기 있어도 한국 드라마에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박해진은 지난 2012년 후난위성TV에서 방영된 ‘첸더더의 결혼기’ 등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한 배우로 꼽힌다. 대부분의 한류 스타들이 국내 드라마를 가지고 중국 시장을 공략한 것과 달리 박해진은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며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LETV 시상식’에서도 박해진은 중국 현지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중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최고의 배우’ 후보에 올라있다.

한편 박해진은 광동위성, 동남위성을 통해 방송된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CEO 심안으로 분했다. 그는 또 지난 1일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42,000
    • +1.12%
    • 이더리움
    • 4,633,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2.11%
    • 리플
    • 3,086
    • -0.42%
    • 솔라나
    • 199,900
    • +0.05%
    • 에이다
    • 630
    • +0.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0.92%
    • 체인링크
    • 20,710
    • -0.96%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