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포인트 레이디스] 김하늘ㆍ신지애ㆍ이보미 外 한국선수 14명 총 출전

입력 2016-03-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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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신지애, 이보미 등 JLPGA 투어 활약 한국 선수들이 티포인트 레이디스에 총출전한다. (오상민 기자 golf5@)
▲김하늘, 신지애, 이보미 등 JLPGA 투어 활약 한국 선수들이 티포인트 레이디스에 총출전한다. (오상민 기자 golf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이보미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18일부터 사흘간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의 가고시마 다카마키 골프장(파72ㆍ6423야드)에서 열리는 티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ㆍ약 7억원)에 출전한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6위에 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보미는 시즌 누적 상금 1920만엔(약 2억원)으로 테레사 루(대만ㆍ2249만엔)에 이어 상금순위 2위로 도약,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PRGR 레이디스컵에서 역전패를 당한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은 시즌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개막전 공동 7위에 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하늘이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안선주(29ㆍ모스푸드서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선을 보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출전으로 시즌 개막전에 불참한 안선주는 한 주간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인 시즌을 맞았다.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에 이어 개막전 공동 3위에 오른 신지애(28ㆍ스리본드)도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최종 라운드에서는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테레사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 대회 유일한 한국인 챔피언은 이지희(37)다. 지난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지희는 개막전 공동 14위로 비교적 선전했지만 PRGR 레이디스컵에서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밖에도 JLPGA 투어 통산 22승의 전미정(34)과 JLPGA 투어 한국인 맏언니 강수연(40)을 비롯해 김소영(29), 강여진(33), 나다예(29), 배희경(24), 이나리(28), 이에스더(30ㆍSBJ은행), 정재은(27ㆍ비씨카드), 황아름(29) 등 총 14명의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챔피언은 이지마 아카네(일본)다. 아카네는 개막전 49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PRGR 레이디스컵에서는 연장전 승부 끝에 공동 2위를 차지, 이번 대회 2연패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전 우승자 테레사는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PRGR 레이디스컵 공동 18위를 차지한 테레사는 지난해 상금순위 2위로 올 시즌 이보미의 가장 강력한 상금왕 라이벌이다.

한편 2010년부터 이 코스에서 시작된 티포인트 레이디스는 원년인 2011년 기타다 루이(일본)가 우승했고, 2012년엔 이지희, 2013년 이치노세 유키(일본), 2014년 모리타 리카코(일본), 지난해엔 이지마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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