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인 판독기, 유럽 리그 도입… '골컨트롤' 역사는 브라질 월드컵부터

입력 2016-03-05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뉴시스)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뉴시스)

골라인 판독기가 유럽 축구 리그에서 도입되기 시작하며, 골라인 판독기의 도입 역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는 영국 방송 BBC의 "골라인 판독기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애초 UEFA는 유로 2016부터 골라인 판독기를 사용하고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사용하기로 발표한 바 있는데, 도입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골라인 판독기는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도 도입됐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했다.

브라질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FIFA는 득점 여부를 판독할 수 있는 기계적인 도움을 거부해 왔다.

FIFA의 "축구의 본질을 훼손할 수도 있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판독이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도입을 결정했고,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는 일명 '골컨트롤'이 대회에 도입됐다.

경기장 곳곳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공의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득점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골컨트롤'은 공 안에 전자칩을 넣는 '골레프'와 7대의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하는 '호크아이'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판독기계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47,000
    • +0.74%
    • 이더리움
    • 5,31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23%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1,500
    • -1.07%
    • 에이다
    • 632
    • +0.32%
    • 이오스
    • 1,140
    • +0.18%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12%
    • 체인링크
    • 25,820
    • -0.46%
    • 샌드박스
    • 628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