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둘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동향] 동탄 신도시 기대감으로 呼價 상승

입력 2007-06-11 14:22 수정 2007-06-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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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신도시 개발소식과 함께 인근 지역의 회원권 시세가 들썩이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골프장은 리베라, 기흥, 골드 등.

특히 리베라는 신도시 개발부지로 알려진 동탄 신도시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골프회원권 외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골프장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이 골프장의 회원권은 呼價가 급등하면서 새로운 돌풍을 불러 오고 있다.

하지만 기존회원들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물량을 내놓지 않으면서 실질 거래량은 뜸한 실정이다.

이들 골프장을 제외한 전체 회원권 시장은 동탄 신도시 인근의 골프장을 제외하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세는 지난주 대비 0.4%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종목이 36개에 그치면서 지난주 보다 오히려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반면 하락종목은 단 한종목도 나타나지 않아 신도시 개발로 매도심리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을 입증했다. 보합종목은 111개로 지난 주 대비 10%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가격대별로는 1억 5000만원 미만의 저가대 회원권이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로 +1.3%의 큰 상승세를 보였고, 고가대 이상의 회원권은 별다른 영향없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만 +0.4%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지방회원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현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베라는 지난주 7600만원대에 거래가를 형성하다 신도시 개발 발표 이후 시세가 급등, 현재 9000만원대를 넘어 서면서 1억원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돌파시기에 대해서만 논란이 있을 뿐, 1억원대 돌파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리베라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아진다 하더라도 전체 회원수가 3.000명이 넘어 부킹에 대한 불만이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기대만큼 상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즉 지금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끝까지 장미빛일 수만은 없다는 분석이다.

신도시 아래쪽에 위치한 한원은 저가대 골프장이라는 메리트가 시세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개발의 직접적인 효과 보다는 후광으로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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