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ㆍ김지원, 서먹한 만남…과거 악연 무엇이길래?

입력 2016-02-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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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김지원 (사진제공=KBS )
▲배우 송혜교, 김지원 (사진제공=KBS )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김지원이 여의사들의 ‘시스터후드’를 그릴 것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두 사람은 각각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송혜교 분), 각 잡힌 군의관 윤명주(김지원 분)으로 등장한다.

강모연과 윤명주 사이에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다. 그렇게 다시 볼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된다. 강모연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이 되고, 윤명주는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한다.

소속된 조직도, 직업적 사명감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의사로서 재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고 지켜야하는 이들이기에 향후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와 서대영(진구 분) 상사의 브로맨스 못지 않게 여자들의 케미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며 벌어지는 휴먼스토리와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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