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레저사업 키우기 ‘발빠른 행보’

입력 2007-05-30 09:02 수정 2007-05-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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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 분할 ‘동양리조트’ 설립…기존 동양레저 등과 시너지 효과 기대

동양그룹 계열 한일합섬이 레저 사업부문을 분할, 가칭 ‘동양리조트’를 설립한다. 동양그룹은 이를 통해 동양레저를 중심으로 한 기존 레저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섬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레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키로 결의했다.

다음달 29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일2일(등기일) 모든 분할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할로 콘도미니엄 및 골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자본금 38억원 규모의 가칭 ‘동양리조트’가 설립된다. 한일합섬은 기존의 의류ㆍ섬유ㆍ건설 사업을 하게 된다.

한일합섬의 기업분할은 동양그룹이 올 2월 한일합섬 인수를 계기로 동양레저를 중심으로 한 기존 레저사업을 핵심 사업부문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의 파인크리크와 강원도 삼척의 파인밸리CC 등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일합섬은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 일대에 26만평의 용지를 보유하고 이곳에 리조트와 콘도, 골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한일합섬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주력사업인 금융 및 시멘트, 건설, 레저 등의 질적ㆍ양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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