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정책 한국이 주도한다"

입력 2007-05-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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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ISO총회 서울 유치 확정

우리나라가 소비자를 위한 국제 표준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7일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브라질 살바도르시에서 개최된 제29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총회에서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ISO 기술위원회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여러번 개최한 적이 있으나, ISO의 정책위원회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함께ISO/COPOLCO는 ISO의 3대 정책위원회(소비자정책위원회, 적합성평가위원회, 개도국정책위원회)의 하나로 1978년에 출범해 현재 세계 9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안전, 고객만족 경영, 사회적 책임 등 국제 사회에 영향이 큰 표준정책을 개발해 왔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여 활동하여 왔으며, 2006년 ISO/COPOLCO 의장국(의장: 김재옥 '소비자시민의모임' 회장)이 되어 현재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ISO/COPOLCO 총회는 50여 개국의 국제기구·정부대표 및 소비자·표준화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ISO에서는 COPOLCO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이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국제표준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최갑홍 기술표준원장은 "내년 ISO/COPOLCO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서 우리 기업의 소비자 전략을 국제소비자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또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소비자 표준 정책을 우리 기업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국가 교역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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