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ㆍ식품가공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2573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은 식음료, 식품가공업종 내 92개 기업의 직급별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졸 초임 평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식음료ㆍ식품가공업종의 직급별 초임 평균(남성 군필자 기준)은 ▲사원급 2573만원 ▲대리급 3246만원 ▲과장급 3911만원 ▲차장급 4438만원 ▲부장급은 5020만원이었다.
직급간 연봉인상폭은 사원에서 대리로 진급할 때 평균 26.16% 가량 급여가 올라 연봉인상폭이 가장 컸으며 ▲대리-과장(20.49%) ▲과장-차장(13.47%) ▲차장-부장(13.11%)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대비 2007년 연봉인상폭을 분석한 결과 사원급은 29.49% 인상됐으며 ▲대리급(28.10%) ▲과장급(27.69%) ▲차장급(24.66%) ▲부장급(19.10%) 인상됐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분석결과를 통해 직급별 연간 연봉인상폭 추이를 알 수 있다"며 "연봉협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위의 결과를 참고하고 자신의 직급에 따라 연봉인상폭을 적절히 조절하여 협상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