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 시작?…비OPEC 국가 산유량이 '반등' 관건

입력 2016-01-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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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반등 가능성에 제기된 가운데 향후 비(非)OPEC 국가의 산유량이 유가 반등의 관건이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2센트(2.9%) 오른 배럴당 33.2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85센트(2.6%) 상승한 배럴당 33.9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원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베네수엘라가 감산을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까지도 참가하는 회의 개최를 제안한 가운데 주요 산유국 간 물밑 협상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5% 감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OPEC에서 최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014년 중반부터 공급과잉에 따라 유가가 떨어지는데도 감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원유 가격은 뛰기 시작해 장중 한때 전날보다 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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