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고분자기술 활용한 차세대 Cable 소재 개발

입력 2007-05-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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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송전선의 열 처짐 현상을 대폭 줄이고 송전용량을 기존 케이블 대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인장선 개발에 성공했다.

인장선이란 철탑에 설치되는 송전선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송전선 내부에 들어가는 케이블로, 기존에 사용하던 스틸 제품은 열팽창이 심하고 무게가 무거워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LS전선에서 인장선을 스틸 대신 고분자 섬유강화소재로 대체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기존 스틸 제품에 비해 열 처짐 현상을 10배 이상 줄였으며, 무게는 70%에 불과하다.

이는 철탑 수를 늘리지 않고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여 2배 이상의 송전용량 증가를 가능케 하여 증설 시 시간 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송전선의 처짐이 적어지므로 전자파 발생 구간을 지표로부터 충분히 높일 수 있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150℃의 고온에서도 30년 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하여 친환경 및 내구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박완기 LS전선 전력연구소장은“작년에 개발한 알미늄 신소재에 이 복합재 인장선을 사용한 차세대 송전선을 테스트 중이며 내년 초쯤이면 시판될 수 있을 것”며 “미국과 일본의 소수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가공송전선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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