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종인, 쟁점법안 어떤 입장인지 밝혀야”

입력 2016-0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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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신임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여권이 추진 중인 쟁점법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전날 입당한 김 선대위원장을 향해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주재한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들 법안의 취지를 일일이 설명한 뒤 "더민주의 새로운 리더십이 되는 김 위원장은 이들 법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전날 노동개혁 5개법안 중 ‘기간제법’과 ‘파견법’ 개정안을 “악법 중 악법”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노동개혁에 대해 일말의 이해도 없는 발언이고, 전형적인 운동권 세력의 편협성에 사로잡혀 반대부터 하고 보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원하는 법인데 과격한 노동세력과 결탁한 야당이 생떼를 쓰며 반대하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다”면서 “더민주는 국민을 대변하는 책임있는 제1야당이 아닌 소수의 귀족 노조만 대변하고 비정규직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방해하는 세력이란 국민적 비난에 직면해 있음을 알아달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최근 4·13 총선 목표 의석을 180석이라고 수차례 언급한 데 대해 “180석을 얘기한 것은 야당 분열로 우리 새누리당이 180석 얻게 될 것이란 게 결코 아니었다. 국민께 눈물로 호소해 '망국법'인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할 180석을 달라고 호소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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