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협회 ‘정기총회’ 및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입력 2007-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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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양국의 민간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출범한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허영섭)’는 13일 노베르트 바스(Dr. Norbert Baas) 주한 독일 대사 등 두 나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 정원에서 ‘정기총회’ 및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10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 5회 한독포럼’과 ‘한독협회’ 설립 50주년 기념 책자 발간 및 ‘제 5회 이미륵상 시상식’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국과 EU간 FTA협상 시작을 맞아 원활한 FTA협상을 위한 양국의 역할과 경제교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허영섭 한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교역량이 지난해 200억에 달하고, 한국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독일의 제 4대 교역국으로서 중요한 상대국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U 전체로 보았을 때도 EU는 한국의 두번째 교역 대상이며, 특히 FTA협상이 시작 단계에 있어 양국의 경제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독일은 EU 상임이사국으로서, 더욱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신임이사로 위르겐 뵐러(Jürgen Wöhler, 한독상공회의소 사무총장) 기획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에서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과 어린이 오락 프로그램 및 페이스페인팅,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양국 회원들간에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베르트 바스(Dr. Norbert Baas) 주한독일대사, 하인츠 그레베(Dr. Heinz Grewe) 한독상공회의소 소장, 위르겐 카일(Jürgen Keil) 주한독일문화원장 등 주한 독일 인사 100여명을 비롯해, 강신호 前 전경련 회장(동아제약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권영민 前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등 양국 회원과 가족들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독협회는 1956년 민간외교단체로 출범, 현재 주한 독일인 대부분을 포함해 양국의 경제계, 언론계, 학계, 정계 인사 등 1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독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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