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호주와 아태지역 'VoIP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개발

입력 2007-05-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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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을 통해 호주와 공동으로 아·태지역의 중소기업 및 개인이용자 대상 'VoIP(인터넷전화)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개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ㆍ

이번 성과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중인 VoIP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안 취약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 호주측 요청으로 지난해 4월 APEC TEL 33차 회의에서 'VoIP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개발을 공동으로 제안하고 약 1년여에 걸쳐 한국과 호주 양국이 지속적으로 채택 노력을 경주한데 따른 결실이다.

그 결과 올 3월에는 APEC 예산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APEC으로부터 자금지원(8만 달러)을 받기로 하고, 4월말에 열린 TEL 35차 회의에서는 한국과 호주 양국이 역할 분담 및 향후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VoIP 정보보호 위협요소 분석 및 대책 마련이 중심이며 결과물 확산을 위해 3년간 웹사이트를 구축·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한국은 IT839 전략에 따라 VoIP를 조기도입·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위협요소에 대한 분석을 주로 맡을 예정이며, 양국이 각각 수행업체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24주간의 일정으로 과제가 진행된 후 그 결과는 APEC TEL 본회의에 보고된다.

우리나라는 VoIP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해 지난해 말 이미 국내용으로 개발한 'VoIP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APEC 회원국들에게 적합하게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호주와 협력해 APEC의 공식 프로젝트로 VoIP 관련 정보보호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정책 노하우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기술개발 결과물을 해외에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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