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2주새 최저치로 하락…WTI 2.2%↓

입력 2016-01-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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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또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9센트(2.2%) 떨어진 배럴당 3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2주 만의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80센트(2.42%) 내린 배럴당 36.4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공급 과잉 관측으로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성장률이 6.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달러 가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3월 추가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의 지난 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와 6일 발표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같은 기간 원유재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0달러(0.3%) 오른 온스 당 1078.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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