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디비코, 세계 최초 H.264 지원 '티빅스' 출시

입력 2007-05-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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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압축표준 H.264 지원...업계 최초 S-ATA 하드디스크 지원

디비코는 세계 최초로 HD급 영상의 차세대 압축표준인 H.264를 지원하는 티빅스(TVIX) 시리즈 등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디비코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티빅스 시리즈는 듀얼코어 PC에서나 원활하게 재생이 되는 H.264 포맷 HD 동영상을 매끄럽게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H.264 포맷은 고화질영상용 차세대 멀티미디어 형식이며, 기존 HD화질을 그대로 두면서 그 크기는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풀HD인 1080p 출력을 지원하고,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 전송을 하나의 케이블로 보내주는 HDMI 출력을 지원, 설치의 간편화는 물론 풀HD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H.264와 HDMI를 동시에 지원하는 HD급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는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기기로의 진화와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점 공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고속 사진 보기 기능도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으로 하드웨어 가속기를 이용해 대용량 디지털 사진을 고속으로 읽어 들여 부드럽게 재생한다. 여기에 저장 매체는 전통적인 방식인 IDE가 아닌 최근 HDD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한 시리얼 ATA 방식의 HD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칩셋을 장착한 티빅스(TViX)시리즈는 ‘M-4100SH’와 ‘M-5100SH’ 두 가지 모델로 두 제품은 성능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소비자의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원통형과 박스형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M-5100SH는 티빅스의 고유의 원통형 디자인에 검정색 알루미늄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거실용 기기로서의 면모를 살렸으며, M-4100SH는 전통적인 박스 형식의 디자인에 전면에 하이그로시 검정색 베젤을 사용하여 최근 디지털TV 디자인에 부응하고 이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4100SH의 경우 디지털 튜너를 추가할 수 있는 부가 슬롯을 내장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저렴한 USB 외장형 모듈을 추가하면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집에 무선 공유기가 있는 경우 2만원 내외의 비용이 들며, 무선으로 PC에 접속하여 PC에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을 재생하거나, FTP로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추후 디지털 튜너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각각의 모델에 맞는 '티빅스 튜너'를 추가하면 HDTV 방송을 시청하고 녹화하는 PVR(개인용 비디오 레코더)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이 기능은 개발 중이며 7월에는 선 보일 예정이다. 현재 M-5010P 라는 모델로 PVR 셋탑박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디비코는 후속 PVR제품인 M-5110SH도 이 시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비코는 히트작인 티빅스 M-5000U의 뒤를 이을 M-4000SA, 여기에 맞는 튜너 확장 옵션인 T410, 그리고 아예 튜너를 내장한 PVR인 M-4010SA 등을 선보였다.

이 신 제품들은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과 이동성, 가격 경쟁력, SATA HDD 지원 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동영상 플레이어 시장에서 디비코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디비코의 이혁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굳이 듀얼코어 PC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도 거실에서 손쉽게 H.264 고화질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HDMI, SATA 등을 채택해 최근 디스플레이와 저장장치를 지원함으로써, 최고의 화질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급 플레이어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비코는 'TViX'라는 자체 브랜드로 미국, 유럽 등 20여 개국에 수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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