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정우ㆍ수지 캐스팅하고 싶다”

입력 2015-12-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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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왼)-수지(사진제공=뉴시스)
▲배우 하정우(왼)-수지(사진제공=뉴시스)

17일 개봉하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돌아온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하정우, 수지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주말(12,13일) 한국을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배우 중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가 있다면?”이라는 관객의 질문에 하정우를 언급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하정우라는 배우가 굉장히 섹시하고 좋다. 그의 연기가 궁금해서 작품을 한 번에 모아 봤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어 “만약 한국 여배우를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캐스팅한다면?”이란 질문에 “장녀는 배두나에게 부탁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몇 살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넷째 스즈 역에는 김새론 배우가 연기해 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극 중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4차원 매력을 선보인 셋째 치카 역으로 수지를 꼽고, “제가 배수지를 언급했더니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며 (일본 스태프가) 다들 웃었다. 그래도 수지가 치카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런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또한 “평소 한국영화를 아주 좋아한다. 이창동 감독,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꼭 챙겨본다”고 말했다.

한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새로운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다.

(출처='바닷마을 다이어리' 포스터 캡처)
(출처='바닷마을 다이어리'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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