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후원

입력 2007-04-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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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원한다.

삼성전자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양자간에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후원'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성화봉송을 공식 후원해 온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성화 봉송 구간이 가장 길고, 지역이 가장 넓으며, 참여 인원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최초로 국제 성화봉송이 전개됐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성화봉송 후원을 시작해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세 차례 연속으로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됐다.

27개국 34개 도시에서 전개되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성화 봉송에서 삼성전자는 성화 주자를 직접 선발, 최초의 글로벌 성화봉송을 실시했으며, 이탈리아 전역 567개 도시를 순회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고객과 유명인 등의 주자를 선발, 삼성의 브랜드를 이탈리아 구석구석에 알린 바 있다.

삼성전자는 후원계약을 통해 1500명에 달하는 주자 선발과 성화봉송 로고 사용, 프로모션 등의 권리를 획득하게 됐으며 향후 성화봉송 주자 모집 등의 세부적인 마케팅PR 활동들을 전개하면서 올림픽 열기를 차츰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성화가 지나가게 될 주요 도시들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선통신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삼성의 글로벌 기업 평판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성화봉송 후원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삼성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었으며, '성화봉송' 후원은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 'OR@S(Olympic Rendezvous @Samsung)'와 함께 올림픽 마케팅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권계현 상무는 "삼성전자는 올림픽 성화봉송 후원을 통해 일반인들이 올림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꿈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기여'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에서 펼쳐질 성화 봉송은 삼성과 올림픽을 중국 전역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화봉송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인 올림픽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6월

올림픽 프로그램 공개와 대규모 공연 등을 개최해 '올림픽=삼성'의 열기를 중국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26일 밤 중화세기단(中華世紀壇)에서 펼쳐진 성화봉송 발표회에서는 2008년 3월30일부터 8월8일 올림픽 개막 전까지

펼쳐지게 될 성화봉송 계획과 일정 등이 소개됐으며, 공식 후원사 발표와 성화봉 디자인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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