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하면 신흥국간 격차 확대”…한국은 견조·터키 남아공은 타격

입력 2015-12-09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금리인상이 내년 신흥국 간의 격차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미국 프랭클린 템플턴의 유명 채권 투자자 마이클 하젠스탑 최고투자책임자(CIO)는 8일(현지시간)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는 “멕시코와 한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미국 금리인상에도 견조할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비교적 강력하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동시에, 또는 직후에 금리인상에 나설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펀더멘털이 취약한 국가는 미국 금리인상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하젠스탑은 전망했다. 다만 그는 신흥국 전체가 ‘시스템적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친 것이며, 대부분의 신흥국에서 채무불이행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중국 경제는 조정이 계속돼 현재의 성장 속도 범위 내에서 추이할 것으나 경착륙으로 향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세계 경제가 리세션(경기 침체)과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고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 및 일부 신흥국 통화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을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유로와 엔은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09,000
    • -3.48%
    • 이더리움
    • 3,267,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2.58%
    • 리플
    • 2,174
    • -3.68%
    • 솔라나
    • 133,600
    • -4.98%
    • 에이다
    • 408
    • -4.9%
    • 트론
    • 453
    • +0%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3.55%
    • 체인링크
    • 13,720
    • -5.64%
    • 샌드박스
    • 12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