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미국ㆍ멕시코 모두 어려운 상대”…결승 생중계 어디서 볼 수 있나?

입력 2015-11-20 19:36 수정 2015-11-20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한국이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가운데 김인식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고 싶지만 해봐야 안다”며 차분한 답변을 내놨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20일 김 감독은 일본 도쿄돔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전날 열린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0-3으로 뒤진 9회초, 4-3으로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도쿄돔 대첩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대표팀이지만 분위기는 차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여기까지 왔으니 당연히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고 싶고 결승전 승리를 꿈꾸다”면서도 “사실 일본이 우리에게 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경기는 해봐야 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멕시코가 결승전에 올라오면 조금 수월하겠지만, 미국과 멕시코 모두 어려운 상대”라며 “최선은 우리가 잘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사실 상대도 우리 선발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식 발표를 하는 것과 상대가 짐작만 하는 건 차이가 있다”며 “아무래도 전력 노출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선발 공개를 늦추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5,000
    • -0.03%
    • 이더리움
    • 5,269,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65%
    • 리플
    • 728
    • -1.22%
    • 솔라나
    • 243,900
    • -1.57%
    • 에이다
    • 665
    • -0.45%
    • 이오스
    • 1,170
    • -0.17%
    • 트론
    • 163
    • -3.55%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63%
    • 체인링크
    • 22,930
    • -0.82%
    • 샌드박스
    • 62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