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약세에 상승 마감…닛케이 1.0%↑

입력 2015-11-05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장의 발언에 따라 엔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상승한 1만9116.41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95% 오른 1555.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옐런 의장이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따른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에 한때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이사는 “전날 옐런 의장의 발언은 미국 금리를 연내 인상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됐다”며 “이에 따른 엔화 약세가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엔화 약세는 긍정적인 영향이 아니다”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일본 경제는 위축돼 결론적으로 일본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4일 옐런 의장은 미국 연방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12월 금리인상에 대해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살아있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전날 기업공개(IPO)를 한 일본우정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우정, 산하 저축은행인 유초은행, 간포생명보험은 각각 장중 4.8% 급등했다. 재팬타바코는 올해 주식 배당금이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7.6% 폭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23,000
    • -1.07%
    • 이더리움
    • 5,325,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54%
    • 리플
    • 739
    • +1.37%
    • 솔라나
    • 244,100
    • -0.57%
    • 에이다
    • 654
    • -2.1%
    • 이오스
    • 1,160
    • -1.11%
    • 트론
    • 162
    • -2.41%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2.07%
    • 체인링크
    • 23,590
    • +3.83%
    • 샌드박스
    • 62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