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과 한미 FTA협상 타결 등의 호재로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KOSPI 1500선 도전을 향한 긍정적인 분위기에 주식형펀드가 5주 연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증시 호재와 각종 경제지표들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 채권형펀드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밝힌 6일 현재 각 펀드 유형별 공시가격 기준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중 성장형펀드는 한 주간 2.37%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폭(2.14%)을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을 냈다. 안정성장형과 안정형도 각각 1.25%, 0.66%의 수익을 냈다.
운용사 별로 성장형의 경우 ‘삼성배당주장기주식1’펀드가 주간 3.51%의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개월 성과 부분에서는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 1(ClassA)’과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 1-C1’가 1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주 관련 펀드들은 주간 하위권 성적을 기록하면서 1월 성과에서도 하위권을 맴도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형펀드는 금리인하 기대감 상실과 외국인이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채선물 매수 포지션을 쏟아내 금리상승을 주도, 0.01%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운용사별 수익률을 보면 ‘대한FirstClass중기채권1호’가 한 주간 0.1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직전 주 1위를 기록했던 ‘아이동양테일러채권3C-1’은 금주 주간 성과 16위로 밀려났지만 1개월 성과에서는 여전히 최상위권을 지켜냈다.
지속적인 수탁액 감소로 수탁고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MMF(머니마켓펀드)의 경우 한국투신운용의 ‘신종MMF52-A’와 ‘신종법인용MMF 1-W’가 전주에 이어 연 5.0%의 수익률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한주간 채권형펀드에서만 2536억원의 자금이 증가했을 뿐 증권 및 MMF 수탁고는 2조4832억원 감소한 198조409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채권혼합형에서 2조2119억원으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