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부터 아이돌까지…이색 빼빼로 마케팅으로 소비자 유혹

입력 2015-1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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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EXO 모델로 활용 한정 판매 등 빼빼로데이 앞두고 다양한 제품 내놔

▲11번가가 ‘EXO 빼빼로’를 한정수량 단독 판매해 구매고객에게 엑소 멤버들의 사진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증정한다.
▲11번가가 ‘EXO 빼빼로’를 한정수량 단독 판매해 구매고객에게 엑소 멤버들의 사진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증정한다.
유통가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대목을 잡기 위해 복고풍부터 아이돌까지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는 온라인몰로선 처음으로 인기 아이돌그룹 EXO(엑소)를 모델로 활용한다. ‘EXO 빼빼로’를 한정수량 단독 판매해 구매고객에 엑소 멤버들의 사진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증정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히어로 캐릭터로 맞선다. 세븐일레븐은 패키지 겉면에 각기 다른 영웅 그림이 그려진 ‘어벤져스빼빼로’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어벤져스 피규어 컬렉션 10종 출시를 기념했다.

미니스톱은 1980년대 분위기를 녹여낸 복고 콘셉트의 상품 3종을 마련했다. 서울88올림픽을 회상하게 하는 ‘손에 손잡고 6입’, 굴렁쇠 소년을 이미지화한 ‘너에게 달려가’, 만화캐릭터 캔디와 멘트가 재미있게 구성된 ‘빼빼로 캔디 6입’ 등이다.

BGF리테일의 CU(씨유)는 2030세대를 겨냥했다. 빼빼로데이 관련 자체 소비자 키워드 조사를 통해 2030세대의 트렌드를 담았다. ‘팝아트 빼빼로’, ‘복고 빼빼로’, ‘부적 빼빼로’ 등 3종이 그 예다.

BGF리테일 마케팅팀 김성환 팀장은 “최근 빼빼로데이에서 선물로서 의미를 중요시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나며, 차별화 상품의 판매율이 일반상품 대비 10% 이상 더 높았다”며 “CU는 감성적 공감을 나누는 동시에 알뜰한 빼빼로데이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G마켓은 직접 만들 수 있는 빼빼로 DIY 세트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밀크 초콜릿, 딸기향 초콜릿 등과 마카롱 재료인 슈가파우더 등 기본 재료들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GS25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다양화했다. 카카오톡, 라인, 밴드에 네이버 푸드윈도까지 추가해 모바일 세대를 타깃팅한 빼빼로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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