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훈풍에 오피스텔도 분양 봇물

입력 2015-10-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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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고층에 역세권 중심으로 대규모 분양 경쟁 치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 오피스텔 공급도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 고층에 역세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분양 경쟁이 치열하다.

2015년 막바지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현대家다.

▲힐스테이트에코 마곡역 조감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에코 마곡역 조감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연말까지 문정, 마곡, 미사, 일산에서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5개 단지, 총 3174실을 분양한다.

먼저 현대건설이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이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청약접수 결과 최고 41.8대 1, 평균 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이어 3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마곡역 초역세권이자 LG사이언스파크 옆 B5-1블록에 위치한다. 전용 19, 20㎡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하며 실주거에 적합한 원룸형 타입(전용 42㎡)도 마련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전용 19~42㎡, 총 475실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11월에는 현대건설이 일산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경쟁업체들도 고층 설계를 내세우며 오피스텔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업무지구 2블록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이뤄지며, 지상 1~3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오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8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가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M1블록에 주거복합단지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신영이 위례신도시 업무시설용지 26블록에서 공급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오피스텔은 최고 33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68~84㎡로 구성되며 총 784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 3-3블록에서 분양중인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최고 지하2층~지상 40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1개동, 총 226실로 이뤄졌다.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하는 4400세대 마지막 물량인 ‘롯데캐슬 골드파크타워 960’ 오피스텔은 최고 39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1~33㎡ 960실 규모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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