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장 근로자 거리 판촉 나서

입력 2007-04-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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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침체 돌파구 마련... 사회환원 및 길거리 판촐 강화

기아자동차 현장 근로자들이 자동차 판매에 발벗고 나섰다.

기아차는 4일 "기아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을 비롯한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50여명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상가 주민과 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판촉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우리사주조합원들이 길거리 판촉 캠페인에 나선 것은 지난 1986년 조합 설립 이후 최초이다"며 "최근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차 판매에 현장 근로자와 영업사원이 따로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판촉에 참가한 우리사주조합원들은 기아차 반포지점 영업사원들과 함께 '함께하면 즐거운 기아자동차'라고 씌어진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 미니수첩, 볼펜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은 "판매 일선에 나와 봤더니 내수 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있어 영업 부문에서 일하는 분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품질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지난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와 복지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사회환원활동은 물론 길거리 판매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기아자동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50여명이 4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상가 주민과 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판촉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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