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스캔하는 스마트 3D 스캐너 '이오라 3D'

입력 2015-10-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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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물의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3D 스캐너가 개발됐다. 호주 시드니의 '라울 코두리(Rahul Koduri)'씨가 개발한 스마트 3D 스캐너 '이오라 3D(Eora 3d)'만 있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스캔할 수 있다.

기존의 3D 스캐너는 스캔 시간이 오래 걸리며 크기가 커서 휴대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이오라 3D는 5분이면 스캔이 완료되며 크기도 적당해 언제 어디서나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오라 3D의 간편한 사용법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캐너 본체에 스마트폰을 부착한 뒤 전용 앱에서 스캔 버튼을 누르면 사물을 올려놓은 턴테이블이 돌아가면서 자동으로 스캔이 시작된다. 스캔 된 3D 이미지는 스마트폰에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ply와 obj, stl 파일로 저장해 PC에서도 불러올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성능 또한 기존 3D 스캐너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100microns의 고해상도 풀칼라 3D 이미지 촬영할 수 있는 이오라 3D는 기존의 빨간색 레이저가 아닌 520nm 파장의 초록 레이저를 통해 2배 더 정밀하게 사물을 스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스캔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오라 3D는 최대 1m² 크기의 사물을 1m 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사물을 스캔할 수 있으며, 3D Hub나 Shapeways, Sketchfab 등 스마트폰 커뮤니티 앱을 통해 저장된 3D 이미지를 공유하거나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도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견고한 본체와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iOS와 안드로이드 두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오라 3D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419달러(약 47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2016년 6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글 : 송인택 연구원

사진출처 : http://www.eora3d.com

웹사이트 : http://www.eora3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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