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제주 ‘인삼예찬’ 인수…사후면세 사업 박차

입력 2015-10-21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개 사후면세점 매장 영업 중…연내 최소 8개소 오픈 목표 달성 임박

엘아이에스가 주식회사 ‘인삼예찬’을 인수하면서 사후면세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엘아이에스는 인삼예찬의 지분 100%를 인수했고 사후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삼예찬은 2013년 설립된 인삼 상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엘아이에스가 운영할 제주 인삼예찬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바오젠 거리’ 인근인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해 있어 많은 요우커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삼이 화장품, 헛개 등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대표적인 한류 쇼핑 품목인 만큼 향후 중국 여행사와 연계된 엘아이에스의 관광객 송객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아이에스는 하반기 사후면세점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9월 1일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 잡화 전문 매장인 ‘엘리스 마트’를 신규로 오픈하는 등 연내 8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 전문 백화점인 ‘JSM 백화점’과 인삼예찬 매장, 헛개 매장 ‘원간보’, 화장품 전문 매장 ‘진선미’ 등 6개 매장이 개점했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기존 사후면세점 매장들이 다시 돌아온 중국인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는 데 힘입어 이번 6번째 매장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며 “기업 인수에 따른 사업 공백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더불어 서울 ‘인삼예찬’ 매장도 연내에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최소 8개 매장 오픈과 연말 연초에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후면세 전문 기업으로서 고품질의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22,000
    • -0.29%
    • 이더리움
    • 4,97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1.08%
    • 리플
    • 693
    • -0.86%
    • 솔라나
    • 189,400
    • -1.51%
    • 에이다
    • 544
    • -0.73%
    • 이오스
    • 815
    • +0.25%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63%
    • 체인링크
    • 20,090
    • -1.47%
    • 샌드박스
    • 472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