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격돌 NC와 두산…빅매치 앞둔 양팀 감독 전략 들어보니

입력 2015-10-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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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NC다이노스 김경문(사진 왼쪽)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뉴시스)
▲NC다이노스 김경문(사진 왼쪽)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될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양팀 감독이 빅매치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NC 김경문 감독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NC전을 앞두고)투수진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NC 김경문 감독은 14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자 NC 구단을 통해 "정규시즌 이후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기간에 누가 올라오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가을축제답게 선수들과 마음껏 뛸 수 있게 하겠다"며 단단한 각오와 함께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도 남겼다.

이에 맞서는 두산 김태형 감독은 투수진 보강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적과 같은 대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김태형(48) 두산 베어스 감독은 "역전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11-9의 대역전승을 거둔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실 오늘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쫓아가서 역전시킬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김 감독은 NC 다이노스와 격돌하는 플레이오프 구상에 대해서는 "투수 쪽에서는 스와잭이 빠지면서 다른 투수가 보강돼야 하는데,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준비는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투수 로테이션도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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