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 최정원, 짓밟힌 순정에 '질투의 화신' 돌변

입력 2015-10-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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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 최정원이 '냉혈 본부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희성(정혜성 분)과 현우(강성민 분)가 사귀는 사이임을 알게 된 후,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며 이전의 차가웠던 모습으로 돌변했다.

지난 9일(금) 방송된 '딱 너같은 딸' 102부에서는 우연히 희성과 현우의 스킨십을 목격한 뒤, 분노에 사로잡힌 진봉(최정원 분)이 애자(김혜옥 분)를 비롯해 희성의 주변사람들에게 날 선 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던 진봉은 직원들에게 모든 방송에서 홍애자를 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애자가 이유를 묻자 말이 짧다며 싸늘한 눈빛으로 벽을 치는 것을 시작으로, "정말 눈치가 없으시군요. 그러니 딸이 병원에 사직서를 내고 홀애비랑 살림까지 차렸는데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겠죠."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애자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아 시청자들을 아연케 만들기도.

이와 함께, 이날 최정원이 선보인 충격연기 3종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옹하던 둘의 모습을 발견한 후 믿어지지 않는 듯 의심하는가 하면, 둘의 키스 장면을 보고 분노와 질투에 휩싸인 채 매섭게 노려봐 안방 극장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극진한 장모님 대접을 하던 애자에게 180도 돌변, 정색하며 보인 냉랭한 표정까지 '의심-분노-냉정'으로 이어지는 최정원의 표정연기로 충격에 빠진 진봉의 심리상태를 완벽히 담아내기 충분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제 완전한 삼각관계가 되었네! 최정원 표정 굳은 거 보고 너무 안타깝더라.. 나 같으면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을 듯", "최정원 오늘 충격 받아서 표정 싸늘해지는데 몰입도 짱", "그렇게 사이 좋았던 애자한테도 냉랭한 거 보면 얼마나 배신감 느꼈을지 이해가 간다", "진봉이가 희성, 현우 발견하자마자 나도 입 벌리고 봤음. 진봉이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렇게 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진봉이 배신감에 180도로 변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가운데, 이대로 희성을 포기하게 될 지 삼각관계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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