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윤아, 최민호에 굴욕 "너 말고 소시지빵이 더 좋아"

입력 2015-10-0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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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처음이라서' 방송 캡쳐)
(출처= '처음이라서' 방송 캡쳐)
‘처음이라서’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깜짝출연했다.

7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정현정 극본, 이정효 연출)가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태오(최민호 분)의 오랜 짝사랑 이야기가 소개됐다. 태오는 중학시절부터 첫사랑 송이(박소담 분)를 좋아해왔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송이가 배가 고프다며 소시지빵을 사오라는 주문에 휴식시간이 되자 매점으로 달려갔다.

이때 3학년 여학생들이 그를 가로막았고 “우리학교에서 가장 예쁜애”라며 윤아를 소개했다. 윤아는 이날 방송에 특별 출연하며 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너 오늘 시간 있어? 나랑 영화보러 갈래?”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자 태오는 “미안한데, 저 지금 소시지빵을 사러가야 한다. 그거 떨어지기 전에 빨리 가야한다”며 그녀의 구애를 뿌리치고 달려갔다. 이에 윤아는 “내가 소시지빵에 밀린거냐”며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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