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투명경영 강화 위해 사외이사진 확대

입력 2007-03-23 15:30 수정 2007-03-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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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총...매출 10조 향한 선진경영 시스템 도입

STX그룹이 주요 계열사들의 사외이사진을 1~2명씩 추가 선임하는 등 선진경영 시스템을 적극 도입키로 했다.

STX그룹은 23일 (주)STX, STX조선, STX엔진 등 국내 상장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창원과 진해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STX 주요 계열사 주총에서 사외이사진을 회사별로 1명~2명씩 추가 선임함으로써 올해 ‘매출 10조원, 수출 70억불’ 달성의 그룹 경영목표 규모에 걸맞게 선진경영 시스템 도입에 역점을 뒀다.

STX 관계자는 “싱가폴의 STX 팬오션 해외상장 경험을 토대로 이사 총수 1/4이상의 사외이사를 두도록 돼 있는 증권거래법 규정보다도 높은 비율(1/2)로 사외이사를 확대해 미래지향적 선진 경영시스템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지주회사격인 (주)STX는 상근이사로 배대관 조선영업본부 부사장과 정남수 전략기획본부 상무 2명을, 사외이사는 윤영섭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등 3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이로써 STX는 상근이사 및 사외이사을 지난해 각각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대폭 보강하고 사내와 사외이사진을 동일 수로 구성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STX조선은 윤 연 전 해군사관학교장,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지난해 보다 1명 늘어난 5명의 사외이사진을 구성했다.

이밖에 STX엔진도 이진명 전 쌍용화재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진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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