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FOMC기대감...이틀째 '상승'

입력 2007-03-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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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름세는 FOMC가 인플레이션 경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M&A 이슈, 양호한 경제지표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61.93포인트(0.51%) 오른 1만2288.10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13.80포인트(0.58%) 상승한 2408.2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10.94로 8.88포인트(0.63%)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73.66으로 전일보다 4.48포인트(0.95%)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2월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9% 증가한 152만5000건으로 시장예상치 145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미국 주택시장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ACS 창업자가 사모펀드와 함께 회사 주식을 56억달러에 매입, 상장폐지하겠다고 발히며 16.9% 급등했고, 팜은 모토로라로의 피인수설이 나오며 3.5% 올랐다. 모토로라 주가도 2.8% 상승했다.

세계 1위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의 전분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35%증가한 44억1000만달러, 7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2.2% 올랐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인 AHL이 파랄론캐피털로부터 2억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하며 주가는 20.3% 급등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0.45달러 내린 59.25달러로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0.5%로 동결함에 따라 급격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5년간 호황을 누려왔던 브릭스 국가들의 기업이익 정체 조짐이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들 국가가 성장에 대한 과열 억제로 긴축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메리트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 러시아 증시는 올 들어 가장 많이 하락한 증시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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