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기관 매물 폭탄’ 극복할 수 있을까

입력 2007-03-20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트레이드증권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

상장 후 1개월이 지나면서 총발행주식의 8%가 넘는 기관 보유 공모주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트레이드증권이 상장 후 주가 고공행진을 펼친 배경에 유통물량이 적었다는 측면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 전개될 주가흐름이 실질적인 가치와 부합한다고 볼수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트레이드증권의 상장전 기관 및 고수익간접투자기구에 배정됐던 공모주 가운데 89만3586주(총발행주식의 6.7%)이 내일부터 자유롭게 매매 가능하다.

이 물량은 상장 전 수요예측때 기관들이 1개월 동안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지만, 상장 1개월이 지나면서 자유롭게 매각 가능해졌다. 특히 현 주가 수준이 기관들의 매입단가(6500원)를 200% 이상 웃돌고 있어 차익실현 욕구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 달 뒤에는 기관들이 보유한 잔여 물량 23만6545(총발행주식의 1.8%)도 매각제한 요건이 풀린다.

전문가들은 이트레이드증권이 상장 직후 부족한 유통물량 등으로 지나치게 급등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관 보유 물량의 매각제한이 풀리면서 단기 조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달 21일 상장 직후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일찌감치 20배를 넘어섰다. 같은 온라인증권사인 키움증권(10배)에 비해 두배이상 고평가됐다는 얘기다.

손지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관들이 보유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올 경우, 키움증권과의 벨류에이션 격차를 줄이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김원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25] 배당락
[2026.03.25]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은 '한식'…'4대 명절' 한식에 찬 음식 먹는 이유
  • 트럼프, 7일까지 협상 시한 하루 연기⋯“이란 불응 시 모든 발전소ㆍ교량 파괴”
  • 월요일 '황사비' 예고…오후 찬바람 기온 '뚝' [날씨]
  • 주식 대금 결제주기 단축 추진 본격화…증권업계 반응은 '싸늘'
  • 보험 ‘묻지마 가입’ 후 철회⋯ 상품·채널별 온도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25,000
    • +1.15%
    • 이더리움
    • 3,14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3.88%
    • 리플
    • 1,983
    • -0.65%
    • 솔라나
    • 121,900
    • -0.65%
    • 에이다
    • 373
    • -0.8%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4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60
    • -3.22%
    • 체인링크
    • 13,160
    • -0.45%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