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스팀기 사업 투자하면 월 10% 이자' 현혹 투자사기 일당 재판에

입력 2015-09-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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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스팀기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0억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정승면)는 프랜차이즈업체 H사 회장 김모(57)씨와 부회장 이모(57)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 회사 전직 대표 권모(56)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현직 대표이사 임모(57) 씨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3년 7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총 29명으로부터 31억 9215만원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박모 씨의 경우 원금을 1년 뒤 전액 반환하고 월 이자 10%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17억 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등은 또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주유소 사업 투자를 미끼로 또 다른 피해자 7명으로부터 투자금 4억674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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