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9일 공연서 총64곡 6시간 러닝타임 도전 '빠데이'

입력 2015-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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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 ‘빠데이-26년’ 공연에서 64곡 이상, 러닝타임 6시간에 도전한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8일 “19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열리는 ‘빠데이-26년’을 위해 총 64곡을 연습했다”며 “본인의 종전 최장시간 공연기록인 5시간 40분을 넘겨 총 6시간 기록에 도전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2012년 8월 19일 ‘빠데이’ 공연에서 게스트 없이 5시간 40분간을 소화했다. 이날 소화한 곡만 52곡이었다. 이번 ‘빠데이’에는 3년 전보다 12곡을 더 준비했기 때문에 6시간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64곡은 일반 가수들이 소화하는 노래의 3-4배 달한다. 이승환도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셋 리스트 사진을 공개하며 “해도 해도 끝이 안 난다. 셋 리스트만 봐도 현기증이 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승환 밴드 역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약 한 달간 ‘빠데이’ 공연 연습에 매진해 왔으며 공연시간과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밴드의 출연료도 평소 공연에 두 배가 책정됐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 6시간 동안 공연 전체가 생중계 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교 사례가 없는 공연인 만큼 우리 공연 수준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생중계가 결정됐다. 드림팩토리는 최상의 중계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세계적인 음향 장비 SSL 라이브 콘솔 최신형을 대여 받아 네이버 송출팀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6시간이라는 전무후무한 공연인 만큼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구성도 있다. 중간에 20분간 식사시간이 마련됐다. 드림팩토리는 관객 1200인 분의 식사를 준비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위해 드림팩토리 측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사용하는 업체를 특별히 선정했다. 물론 이 시간은 공연 기록 측정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승환은 18일 악스코리아에서 ‘빠데이-26년 전야제’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약 2시간 동안 공연에서 이승환은 오는 10월 1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3+3'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드림팩토리는 “가창력과 체력. 정신력, 무대매너, 공연 연출력 등에서 현재 이승환 씨가 최전성기임을 증명할 공연이 될 것”이라며 “늘 그렇듯 기대 이상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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