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 당시 상황보니...연기 치솟고 분석 날아다녀 "일본 열도 뒤덮을 가능성도"

입력 2015-09-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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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SBS뉴스 캡처)
(SBS뉴스 캡처)

14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阿蘇山)이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규슈(九州) 중심부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활화산 아소(阿蘇)산의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14일 오전 9시 43분쯤 폭발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천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 다니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에 과거 일본 현지 언론들이 아소산을 평가한 사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아사히 신문은 아소산 분화 특집 기사를 실으며 그 위험성을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소산은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안쪽이 함몰된 칼데라 화산으로, 대규모 폭발 때 에너지가 파국적인 피해를 입힌다고 해 일명 '파국화산'으로 불린다.

특히 아사히 신문은 이를 근거로 아소산 폭발은 일본 열도를 화산재로 뒤덮어 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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