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이틀째 ‘강세’ …주역은 기관 5900억원 ‘순매수’

입력 2015-09-10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약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중반 보합권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려나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7.91포인트(1.44%) 상승한 1962.11에 거래를 마쳤다. 1917.43(-0.87%)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중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11시 27분께 상승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려나가는 모습을 연출했고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몰려 지수가 급격히 상승했다.

전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시 54분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 빠지고 있다.

강세의 주역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59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76억원, 23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건설(3.54%), 전기가스업(3.53%), 기계(3.15%), 섬유의복(3.04%)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통(2.96%), 보험(2.87%), 의료정밀(2.86%) 등도 비교적 강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혼조양상이었다. 삼성전자우(-3.12%),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11%), SK텔레콤(-0.77%) 등이 하락했고 한국전력(2.62%), 삼성에스디에스(1.46%), 아모레퍼시픽(1.73%)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6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81개 종목이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6,000
    • +0.11%
    • 이더리움
    • 5,31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7%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1,500
    • -0.98%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6
    • +0.8%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16%
    • 체인링크
    • 25,650
    • -0.58%
    • 샌드박스
    • 629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