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불법조회'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무혐의

입력 2015-09-0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지인과 정치인의 계좌정보를 불법 조회한 의혹을 받은 라응찬(77)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기)는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라 전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전·현직 간부 7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라 전 회장 등이 법률상 허용되지 않은 목적과 방법으로 정보를 조회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고, 라 전 회장 본인과 자녀, 이 전 행장도 조회 대상이 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정보 조회가 통상적 감사 범위에 있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의 지인인 박지원, 박영선, 정세균 의원 등 정치인들의 계좌를 조회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자료와 신한은행 전산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동명이인이었다"며 "특정인에 대해 집중 조회하거나 특정 일시에 집중 조회한 자료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는 2010년 경영권을 둘러싼 암투에서 시작된 '신한 사태'와 관련, 라 전 회장 등이 비리 의혹을 감추고 신 전 사장을 교체하기 위해 무단 계좌 조회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42,000
    • +0.19%
    • 이더리움
    • 3,42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369,700
    • -0.24%
    • 리플
    • 1,945
    • -3.71%
    • 솔라나
    • 134,500
    • -0.3%
    • 에이다
    • 292
    • -2.01%
    • 트론
    • 466
    • -1.69%
    • 스텔라루멘
    • 253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0.09%
    • 체인링크
    • 15,800
    • -0.75%
    • 샌드박스
    • 48.53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