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의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로케트전기는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률(자본총계 79억2200만원, 자본금 338억5000만원)이 76.6%라고 밝혔다. 지난해 로케트전기의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고, 매출액은 10.0% 줄어든 522억30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96억2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적자 폭이 3배가량 늘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로케트전기에 대해 "2006년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일인 이달 30일까지 동 사유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보고서 제출일 다음날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