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직원들의 마케팅과 고객만족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행착오 없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편마케팅 대상'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2올해 고객만족도 공공행정부문 9년 연속 1위 달성과 택배서비스 부문에서 우체국택배 5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우편세입을 증대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직원들 간의 마케팅과 고객만족 정보를 공유토록 했다.
그동안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물 및 세금고지서를 전자우편으로, 나만의 우표 제작ㆍ판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특산품을 우체국 택배로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제1회 '우편마케팅 대상'으로 선정된 포항우체국의 경우 지역특산품인 ‘과메기’에 대해 우체국 택배 및 전자우편을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그 결과 지난해 지역 주민 소득향상액이 10억여 원에 이르렀고, 올해는 12억여 원의 소득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필리핀 등에 소재한 65개 단체에는 EMS를 통한 홍보물을 발송해 국외 판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정사업본부 황중연 본부장은 “철도승차권 배송 서비스, 고객편의 위주의 전자우편 서비스 개선, 고객과 함께하는 스포츠 마케팅에 이어 우편마케팅 대상 제정으로 고객의 사랑에 부흥하기 위한 우정인의 열정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