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코스닥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9월 예심 청구

입력 2015-08-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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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의 코스닥 시장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덱스터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결과 적격 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 덱스터는 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A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덱스터는 9월 중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을 탄생시킨 김용화 감독이 국내 VFX 1세대 슈퍼바이저들과 함께 지난 2011년 설립한 덱스터는 인력, 기술력, 장비 등 다방면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덱스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평가를 신청한 기술은 동물의 털(ZelosFur), 사람의 얼굴(Someone), 바다(Zephyrus)를 정교하게 구현하는 소프트웨어(S/W)다. 덱스터는 고난이도의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요하는 S/W를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해오고 있다. 현재 덱스터처럼 털, 얼굴, 바다 구현에 사용되는 S/W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 중인 VFX 기업은 ILM, 웨타 디지털 등 극소수 헐리우드 업체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 관리시스템(PMS)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덱스터가 보유한 S/W와 관리시스템은 경쟁사 대비 우위 확보, 확고한 진입장벽 구축, 데이터 용량 최소화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덱스터는 현재 다수의 중국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작업 중에 있으며 이미 1년치 이상 작업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완다그룹(1000만 달러)에 이어 7월에는 레전드 홀딩스 그룹 (1000만달러) 등 중국 굴지의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 18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덱스터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이익률이 각각 25.3%, 22%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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