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증시 불안에 코스피 보름새 4.8% 하락

입력 2015-08-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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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지난 11일부터 27일 사이 코스피가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중국발 글로벌 위기로 상반기 작년말 대비 최대 13%까지 상승했던 증시 수익률이 지난 27일 기준 보합수준인 -0.4%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G20 국가 기준 연간 상승률 순위는 작년 19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4.2%) 보다 중형주(-6.6%), 소형주(-9.4%)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음식료, 증권, 비금속 등의 하락세가 부각됐다.

수급면에서는 상반기(5월까지) 최대 10조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강세를 주도했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중국발 위기가 심화된 6월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시아에서 자금을 유출했다. 순유출 절대 규모면에서는 한국(-59억1100만달러), 대만(-58억4100만달러), 태국(23억800만달러) 순이었다. 하지만 시가총액 비중 면에서는 대만(0.66%), 태국(0.62%), 한국(0.48%) 등 자금 유출 규모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올해 위기 직전(1/1~5/31)까지 자금유출을 순매수 규모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불안한 인도네시아(163%)와 필리핀(122%)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내의 경우 67%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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